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특히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조기 진단과 수술로 완치율이 비교적 높다. 하지만 치료 이후에도 식단과 생활습관 관리는 재발 방지와 건강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아침 식사, 회복을 좌우하는 시간
아침은 몸의 신진대사를 깨우는 중요한 시간대다. 특히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 중인 환자라면, 아침 식사의 질과 타이밍은 하루 컨디션을 크게 좌우한다. 많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아침 식사로 선택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 바로 해조류와 계란, 두부, 그리고 저지방 유제품이다.
‘이것’의 핵심은 요오드 조절
갑상선 건강과 직결된 영양소가 바로 요오드다.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는 철저한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미역국을 아침식사로 고정하는 것은 피해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미역국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후에는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요오드를 전혀 먹지 않아도 문제다. 전문가들은 치료 시기를 제외하면, 요오드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삶은 계란, 두부, 오트밀, 현미밥 같은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단백질 위주의 아침식사가 가장 이상적이다.
칼슘과 철분,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시간 주의
갑상선암 환자 다수가 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제(예: 레보티록신)는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고, 최소 30분 후에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인다. 또한 칼슘, 철분, 커피, 두유 등은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후 1~2시간 이내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조언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갑상선암 치료 후 환자들은 식사를 단순히 ‘회복’의 수단으로 보기보다는, 재발 방지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아침 식사는 특히 중요하므로, 과일, 단백질, 복합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요오드 섭취는 치료 시기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아침,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갑상선암 수술 후라면 아침식사 하나도 그냥 넘길 수 없다. 가볍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 요오드 조절, 약물 복용 시간 고려. 이 세 가지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컨디션과 재발 위험에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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