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엉덩이 선물받고 싶어" 오랫동안 숨긴 희귀병 고백한 남자 아이돌

FT아일랜드 이홍기, 희귀병 ‘화농성 한선염’ 고백… “걷지도 못하고, 노래도 못 해”

밴드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34)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희귀 피부 질환 ‘화농성 한선염’**을 앓아온 사실을 공개했다.

이홍기는 최근 한 방송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피부에 반복적으로 생기던 고름과 종기 같은 증상이 사실은 희귀병이었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랜 시간 해당 증상을 단순한 ‘종기’로 오인하고, 외과 치료만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취소, 방송 중단… 삶을 무너뜨린 고통”

이홍기는 데뷔 이후에도 이 병으로 인해 콘서트와 방송 일정이 취소되거나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겪었다. 그는 “피와 고름이 너무 많이 나와 속옷을 따로 챙겨 다닐 정도였다”며 “움직일 수도 없고, 열도 심하게 나는데다 말하기도 민망해서 참기만 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어린 시절엔 산타 할아버지에게 ‘엉덩이 선물’을 받고 싶다고 빌었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홍기종기’라는 채널명도 이제는 유쾌하게”

이홍기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명을 ‘홍기종기’라고 지을 만큼 이제는 병을 숨기기보다는 드러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가 이 병을 대중에게 이야기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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