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권이 한목소리도 내네요"‥'한강 쾌거'에 놀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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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이 선정된 이후 한국 정치권의 모습에 일부 외국 전문가들이 생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디플로맷은 "SNS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자랑스러워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많았다"면서 "일부 온라인 서점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유입으로 홈페이지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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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이 선정된 이후 한국 정치권의 모습에 일부 외국 전문가들이 생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축하를 소개하면서 "평소 신랄한 경쟁자 관계인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한목소리로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것 자체가 '희귀한 순간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더 디플로맷은 국회 국정감사 모습도 주목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어제 국정감사 도중 전재수 위원장이 전한 한강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여야 의원들이 감사를 잠시 중단하고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전 위원장은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여야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디플로맷은 "SNS에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자랑스러워하는 시민들의 반응도 많았다"면서 "일부 온라인 서점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유입으로 홈페이지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515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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