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쓴 모자 업체, 논란에 해명 “정치적 뜻 아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일본 우익 성향 메시지를 담은 모자를 착용해 논란이 일은 가운데, 해당 모자를 제작한 브랜드 측이 해명했다.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베이식스는 14일 SNS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자) 디자인은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고, 도쿄의 패션계가 번영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어 “우리는 패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믿는다”며 “도쿄 패션계 번영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국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정국이 공연 전 리허설에서 착용한 검은색 모자 문구가 논란이 됐다. 해당 모자에는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영문으로 적혀 있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문구가 일본의 극우 진영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며 일본 제국 지배와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정국은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저 죄송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고 사과했다.
또한 “저의 실수에 대한 지적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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