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박주영, 떨리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KLPGA]

백승철 기자 2024. 9. 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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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만 34세가 되는 박주영(33)은 20대가 주름잡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엄마 골퍼'로서 필드를 빛내고 있다.

오랫동안 '박희영의 동생'으로 알려진 박주영은 작년 이맘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골프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데뷔 1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해낸 박주영은 'KLPGA 투어 최다 출전(279경기) 첫 우승' 기록으로 KLPGA 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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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 하우스디 오픈 20일 개막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출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는 10월 만 34세가 되는 박주영(33)은 20대가 주름잡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엄마 골퍼'로서 필드를 빛내고 있다.



 



오랫동안 '박희영의 동생'으로 알려진 박주영은 작년 이맘때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골프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박주영은 당시 둘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7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 김재희를 2타 차로 앞섰다. 그리고 어렵게 플레이된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준우승한 김재희를 4타 차로 압도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1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해낸 박주영은 'KLPGA 투어 최다 출전(279경기) 첫 우승' 기록으로 KLPGA 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박주영은 지난 2023시즌 1승 외에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 총 5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18위, 대상포인트 22위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에는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6월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에서 일군 2번의 공동 4위를 포함해 4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특히 9월에 끝난 최근 3개 대회에서는 공동 11위, 공동 17위, 공동 14위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이를 발판 삼아 좋은 기억이 있는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이번주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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