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포르투갈전 뛰나...공개훈련서 전력 질주

신익규 기자 2022. 11.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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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뛰지 못했던 황희찬이 훈련을 재개하면서 출전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황희찬은 스프린트 훈련을 통해 전력 질주에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구단에서 부상을 당하고 와서 결국 소집 후 훈련에 제약이 있었다"며 "시간이 많지 않기에 경기 날까지 상태를 지켜보고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이 포포르투갈전에 출전한다면 대한민국 전력은 크게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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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와 가나전에서 뛰지 못했던 황희찬이 훈련을 재개하면서 출전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한 약 1시간의 훈련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조규성과 손흥민, 김민재 등 전날 선발 출전했던 11명과 후반 시작하며 교체 투입된 나상호(서울)까지 12명은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들은 30여 분 자전거를 타고 스트레칭 등을 한 뒤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다친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정상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가나전을 앞둔 시점부터 조금씩 훈련량을 늘렸고 이날 공개된 훈련에선 동료들과 동일한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황희찬은 스프린트 훈련을 통해 전력 질주에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며칠 전만 해도 같은 거리를 15초 안팎에 달렸는데 이날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8초에 달려 몸상태가 호전됐음을 입증했다.

다만 12월 2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구단에서 부상을 당하고 와서 결국 소집 후 훈련에 제약이 있었다"며 "시간이 많지 않기에 경기 날까지 상태를 지켜보고 출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이 포포르투갈전에 출전한다면 대한민국 전력은 크게 강화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그는 저돌적인 돌파와 활발한 활동량을 보유하고 있어 포르투갈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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