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2025년형, 4년만에 개선된 것은?

현대차가 지난 20일 출시한 2025년형 아반떼 개선점이 주목된다. 2025년형 아반떼는 디지털 계기판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는데, 이는 고객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전자식 룸미러(ECM), 차량용 소화기 등 소소하게 업그레이드됐다.

현행 아반떼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아반떼(CN7)의 부분변경이다. 신형 아반떼는 출시 당시 디지털 계기판 좌측 공간을 디자인 요소로만 사용했는데, N 라인에서는 주행모드 변경 버튼이 추가됐다. 2025년형 아반떼는 출시 4년만에 고객 의견이 반영돼 해당 부분이 개선됐다.

2025년형 아반떼 디지털 계기판 좌측 패널은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다. 현대 SHOP에서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기본형 2만4000원, 슬림형 3만원으로 책정됐다. 품질 보증은 1년이다.

또한 2025년형 아반떼 모든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가 기본 탑재됐으며, 모던 트림부터 하이패스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다. 실내 소화기 장착 등 안전을 위한 상품성도 개선됐다. 신형 코나와 같은 미라지 그린 외관 컬러 옵션이 신설됐다.

2025년형 아반떼 가격은 가솔린 1.6 1994~2699만원, N 라인 가솔린 1.6 2446~2788만원, LPi 2134~2826만원, 하이브리드 2485~3161만원(세제혜택 반영)이다. 아반떼 N은 3360만원이다. 2025년형 아반떼 가격은 기존 2024년형과 비교해 트림에 따라 8~53만원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