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의대 4곳 2025학년도 수시 경쟁률 21.12대 1… 전년비 하락

정민엽 2024. 9. 13.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돼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결과 강원도내 의대 4곳의 수시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의대 4곳(가톨릭관동대·강원대·연세대 미래·한림대)의 수시 잠정집계 경쟁률은 280명 모집에 5914명이 지원, 21.12대 1로 파악됐다.

강원대 의대는 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강원도내 의대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14.74대 1) 대비 반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정집계 280명 모집에 5914명 지원
▲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된 지난 9일 서울 시내 한 의대 전문 학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돼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결과 강원도내 의대 4곳의 수시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도내 의대 4곳(가톨릭관동대·강원대·연세대 미래·한림대)의 수시 잠정집계 경쟁률은 280명 모집에 5914명이 지원, 21.12대 1로 파악됐다. 이는 177명을 모집에 6776명이 접수, 평균경쟁률 38.28대 1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17.16p 하락한 수치다.

대학별로는 강원대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의대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연세대 원주의대는 경쟁률 39.46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지난해(70.99대 1)보다 크게 줄었다. 한림대 역시 68명 모집에 929명이 지원, 경쟁률 13.66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16.27대 1) 대비 2.61p 하락했다. 가톨릭관동대(오후 7시 반 기준) 역시 12.96대 1로 집계돼 지난해(16.57대 1) 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다만 한림대와 가톨릭관동대는 지난해 대비 올해 수시로 모집하는 의대 정원이 늘어 실제 접수 인원 자체는 증가했다.

강원대 의대는 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강원도내 의대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14.74대 1) 대비 반등했다.

강원대와 연세대 미래, 한림대는 접수를 마감했으나 가톨릭관동대는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원서를 받기에 최종 경쟁률은 변동될 전망이다.

의대를 운영하지 않는 도내 대학들의 희비는 교차했다. 특히 의대 증원의 여파로 한의대·치대 등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강릉원주대 치의예과는 올해 24명 모집에 442명이 지원, 18.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인원을 모집했던 지난해(26.58대 1)와 비교해 8.16p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상지대 한의학과도 올해(24대 1·오후 6시 반 기준)의 잠정 경쟁률을 보였다.

도내 4년제 대학 9곳 가운데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3곳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 대학의 하락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연세대 미래(9.61대 1)는 전년 대비 1.27p 내려간 8.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한림대는 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0.24p 떨어졌다. 춘천교대는 0.1p 하락한 5.67대 1로 마감됐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각각 5.55대 1과 7.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각 4.25대 1, 5.85대 1)보다 반등했다. 아직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 경동대, 상지대, 한라대의 경우 이미 지난해 경쟁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정민엽

#경쟁률 #강원도 #2025학년도 #잠정집계 #전년비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