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박성철 에픽게임즈 대표 "언리얼은 계속 쉬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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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스타 2022에 B2C로 참여한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5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 프로젝트와 메타휴먼, 퀵셀, 트윈모션 등 개발 도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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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 게임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엔진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언리얼 엔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18일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에픽게임즈의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개발사다. 언리얼 엔진은 3D 게임을 제작하는 엔진으로서 게임 제작 외에도 건축, 자동차, 시뮬레이션 등 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영화, TV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스타 2022에 B2C로 참여한 에픽게임즈 부스에서는 언리얼 엔진5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 프로젝트와 메타휴먼, 퀵셀, 트윈모션 등 개발 도구를 선보인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엔진 회사이면서 게임 전시회에서 B2B가 아닌 B2C로 참여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박 대표는 "지난 '언리얼 서밋'에서도 실제 동시 접속자가 3천명이 넘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리지 않고 배우려 하는 분위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27일부터 게임, 영화, TV와 애니메이션, 건축과 자동차 영역 등을 주제로 나흘간 진행됐으며 역대 최고 참여자수를 기록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세미나 교육 이외에도 국내에 저희가 인증하는 교육기관이나 강사 프로그램들을 늘려 사설기관 내에서도 교육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언리얼 엔진을 온전히 많이 쓰는 분야인 게임쪽과 달리 건축, 애니메이션 등 비게임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이 활용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는데, 그만큼 쓸 수 있는 사람을 외부에서 뽑는 것보다 아예 '우리가 빨리 배우자'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면서 "몇 년이 지나면 (비게임 분야에서도) 관련 인력이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도 언리얼 엔진을 통해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발자 꿈나무'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실질적으로 동기부여만 되고 마음만 먹으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들은 많이 쌓여 있다"면서 "어린 친구들도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백엔드 솔루션 기술임에도 B2B관이 아닌 B2C관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언급했다.
/부산=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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