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희망이다] 한국인 밥상 책임지는 쌈채소… 농가 소득 일등공신
지난해 소득 763억 달성 성과
GAP·지리적표시제 등 인증
소비자 안전성·신뢰도 확보
금산추부깻잎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깻잎의 사전적 의미는 들깻잎과 참깻잎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시중에 거래되고, 흔히 먹는 깻잎은 들깻잎이다.
'향약집성방'에는 임자(荏子) 또는 수임자(水荏子)라는 이름으로 들깨는 1년생 초본으로 동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오메가-6계열의 리놀레산과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인 α-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깻잎은 쌈 채소, 깻잎 찜, 깻잎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며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며 가장 뛰어난 깻잎은 금산추부깻잎이다.
금산하면 인삼이 더 많이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농가수나 재배규모를 따져보면 깻잎이 지역대표 작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타 지역에서 금산하면 인삼과 깻잎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1982년 추부면에서 첫 재배를 시작한 후 깻잎 농가는 1780호에 재배면적은 358ha로 늘어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2024년 금산군 깻잎 소득이 763억 원을 달성했다.
금산에서 생산되는 깻잎은 일교차가 커서 깻잎이 크고 두터우며 색깔이 진해서 타 지역 깻잎보다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깻잎의 영양소=고기를 먹을 때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이 쌈채소이며 이중 대표적인 것이 깻잎과 상추이다. 맛을 위해 깻잎과 상추를 고기와 함께 먹기도 하지만 깻잎은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채소이다.
깻잎에는 칼슘, 칼륨, 철 등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동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며 빈혈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깻잎은 시금치의 약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깻잎을 하루 30g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다.
깻잎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식물성 색소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몸속에서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과 알레르기를 완화 시켜 기침,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시킨다.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속에서 노화를 불러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보여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지니고 있다.
또한 피톨이라는 항암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깻잎은 암세포를 억제시키는 역할과 병원성 균을 제거하는 등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금산추부깻잎은 고기의 냄새나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육류와 함께 깻잎을 섭취할 경우 혈액을 맑게 하고 암을 예방하며 깻잎의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은 정유 성분으로 방부제 역할을 진행해 식중독을 예방에 좋다.

◇금산추부깻잎의 안전성 확보=금산추부깻잎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GAP 인증, 지리적표시제, 농산물 이력추적제 등 3개 인증을 획득한 깻잎으로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농약, 중금속 등의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깻잎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깻잎 재배 시설하우스 최적 환경제어 모델링 개발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방법(디지그로, 아마존 합동연구)도 금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다.
이외에도 연작장해 극복 기술개발 지원, 생리장해 관련 연구용역, 생력 장비 및 스마트팜 등 시설개선 지원,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GAP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품질 깻잎 생산으로 더욱 소비자가 알아주는 금산 깻잎이 되도록 연작장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전국 최초로 잎들깨 양액재배를 실시하고 전국 최초 엽채류 특구로 지정 받아 글로벌 GAP 인증, 2021년에는 미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대만 5개국에 11만6164kg 규모 121만3516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수출에 힘쓰고 있다.
금산추부깻잎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맛과 건강을 함께하는 건강식품이다.

◇깻잎 고르는 방법=깻잎은 향이 강하고 짙은 녹색빛을 띠는 것, 붉은 반점이나 검은색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솜털이 붙어 있으며 잔가시가 선명하고 까슬까슬하며 가장자리의 윤곽이 뚜렷한 것이 수확한지 얼마 안 된 신선한 것이다.
품종에 따라 깻잎의 뒷면 보라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상품이다.
잎이 너무 얇은 것은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깻잎은 건조하거나 신선도가 저하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이용우 추부만인산조합장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거점 운영
브랜드가치·미래경쟁력 향상
온라인 사업화·해외 수출 확대
"금산추부깻잎은 청정지역의 물과 밤·낮의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열정과 희망 있는 땅에서 자라 타 지역 깻잎보다 향과 맛이 우수한 것이 자랑입니다."
추부만인산조합 이용우 조합장은 "깻잎농가의 농가소득 개선을 최우선으로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노력의 결실을 맺고 깻잎의 높은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인산유통센터는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소비트렌드 다변화 속에서 농가소득을 높이고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유통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농산물의 입,출고 전 과정의 자동화, 정보화의 고도화 추진, 스마트 APC의 기능을 활용한 고생산성 추진, 저비용의 APC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 , 온라인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산물 대량유통체계를 구축, 물류비용 감소,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산지유통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만인산유통센터는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도 3차 APC 확장 예정이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거점으로 농산물 규모화와 체계적 출하관리를 강화해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 수출 확대를 해외 마케팅 전략에 노력하고 있다.
2023년 채소류APC 최초로 수출액 100만 달러를 넘어서 추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깻잎뿐만 아니라 애호박,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류가 일본,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미주, 유럽으로도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용우 조합장은 끝으로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는 유통망.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유통체계, 농업인과 상생협력,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구축하겠다"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디지털 유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미래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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