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이후 공모가 반토막이라는 악재 속에 평가손실을 키우던 더본코리아가 장중 26% 넘게 치솟으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백종원 대표의 지분 가치도 수백억 원 이상 감소하는 등 악재가 겹쳤으나 2분기 영업손실 폭을 대폭 축소하며 주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 적자 폭을 축소하고 해외 소스 사업 확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단기 수급이 급격히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26% 폭등하며 연중 최대 상승 기록
더본코리아는 8월 14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78% 오른 1만 5,8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강한 매수세가 한꺼번에 쏠리면서 최대 26% 이상 상승한 1만 7,000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모가 3만 4,000원 대비 주가가 크게 밀린 상황에서 연중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업손실 75% 급감하며 실적 개선 시그널
더본코리아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를 75% 대폭 축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대규모 상생지원금 투입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하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됐다.

해외 소스 사업 확대와 M&A 성장 동력
백종원 대표는 미국 LA 현지 식당을 찾아 TBK 소스를 활용한 시연을 펼치며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시장에 11종의 소스를 공급하며 전략적 M&A와 해외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본업 실적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맞물리며 주주들의 공모가 회복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더본코리아의 이번 벼락 폭등은 2분기 적자 축소와 백종원 대표의 해외 소스 사업 추진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모가 3만 4,000원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확실한 해외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은 추가 인수합병 및 해외 사업 성과가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여 보수적인 대응 기준을 세워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