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미쳤다…웹툰작가도 깜짝 놀란 ‘좀비딸’ 450만 돌파 레전드

좀비딸 메인 포스터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이 말 한마디로 올 여름 극장가를 완전히 접수해버린 조정석이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이 개봉 3주 만에 누적 관객 45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기록이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과 함께 달성됐다는 점이다.

조정석과 최유리의 부녀 케미
“깨물어도 사랑스러운” 딸바보의 극한 사랑

‘좀비딸’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을 지키기 위해 몰래 ‘좀비딸 트레이닝’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다. 조정석이 연기한 정환은 딸 수아(최유리)가 좀비가 되어도 “우리 애는 안 물어요”라며 끝없는 부성애를 보여준다.

특히 영화 속 조정석의 모습은 실제 아빠가 된 그의 현실과 오묘하게 겹쳐진다. “아빠가 됐을 때 와준 작품”이라고 고백한 조정석은 촬영 내내 진짜 아빠의 마음으로 연기에 몰입했다고.

조정석과 이정은의 환상 케미
웹툰 작가도 “이견 없는 캐스팅” 극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원작 웹툰 작가 이윤창의 반응이다.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큰 사랑을 받은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작가는 “조정석 등 캐스팅에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윤창 작가는 “영화 제작에 관여하지 않은 판단이 옳았다”고 말하며, “스케치북 속 인물이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를 얻는 순간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50년 만에 어머니가 극장을 찾으셨다”는 에피소드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유리의 좀비 메이크업 모습
“300일간 매일 2시간” 최유리의 특수분장 화제

영화의 또 다른 주역인 최유리는 좀비 딸 수아 역으로 첫 주연 도전에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좀비 메이크업을 위해 300일간 매일 2시간씩 특수분장을 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가장 어른스럽게 촬영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은 최유리는 청순한 외모와 좀비 모습의 극적인 대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관객은 “내 딸로 삼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극찬하기도.

좀비딸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고양이에서 시작된 “기른 정”의 마법

원작자 이윤창 작가는 이 스토리의 시작점이 애완 고양이였다고 밝혔다. “깨물어도 사랑스러웠던 고양이를 보고 떠올린 ‘기른 정’의 이야기”라며, 가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품 속 고양이 ‘금동이’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정석도 “중2병 아들을 둔 부모라면 공감할 것”이라며 작품의 보편적 매력을 강조했다.

조정석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예상 뛰어넘은 흥행

450만 관객 돌파는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원작자는 “계속 보고 싶은 영화”라며 자신의 작품이 스크린에서 이토록 사랑받는 모습에 감격했다고.

특히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라는 관객 평과 함께, 가족 영화로서의 따뜻한 메시지가 코로나19 이후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화 ‘좀비딸’은 현재도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과연 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조정석의 또 다른 레전드가 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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