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찌개는 겉보기엔 푸짐하고 든든하죠.
햄, 소시지, 라면사리까지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한 끼가 아니라 ‘잔치’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말합니다.
“부대찌개 한 냄비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두 배가 들어있다”고요.
햄과 라면스프, 고추장의 삼중 조합은혈관 벽을 자극해 피로감과 두통, 붓기를 유발합니다.
먹고 나면 속이 묵직하고, 오후 내내 졸린 이유가 바로 그거예요.

하지만 재료 몇 가지만 바꾸면 부대찌개가 ‘독찌개’에서 ‘회복찌개’로 변합니다.
첫째, 햄 대신 닭가슴살이나 두부조각을 넣어보세요.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지방과 염분이 확 줄어듭니다.
둘째, 라면사리 대신 우동면이나 당면을 써보세요.밀가루의 글루텐 대신 전분이 천천히 소화돼식후 피로감이 훨씬 덜합니다.
셋째, 국물은 스프 대신 된장 한 스푼과 고춧가루로 조합하세요.
된장의 아미노산이 간을 보호하고,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이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여기에 양배추 한 줌과 팽이버섯을 넣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양배추가 고기의 염분을 흡수해주고,팽이버섯의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습니다.
같은 부대찌개라도 이렇게 끓이면국물은 맑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합니다.
의사들은 이 조리법을 ‘건강형 부대찌개’라고 부릅니다.

오늘 부대찌개를 끓인다면,햄은 줄이고 두부를, 라면은 빼고 당면을,스프 대신 된장을 넣어보세요.
국물은 여전히 진하고, 몸은 훨씬 가벼워집니다.“같은 찌개인데, 먹고 나서 피로가 사라졌어요.
”그게 진짜 건강한 부대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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