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3만 유로 받는 '조지아 마라도나'와 밀당 나폴리, 35만 유로 약속…요구는 50만 유로네

이성필 기자 2024. 4.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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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마라도나'를 잡으려는 나폴리의 의지는 진실일까, 아니면 몸값을 올려놓고 이적시키려는 순서 중 하나일까.

조지아 출신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년 여름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까지 두 시즌째를 소화 중이다.

저가에 나폴리에 입단한 흐비차 입장에서는 주급을 올려주는 등 나름의 대우를 해주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시멘이 먼저 떠날 경우 나폴리는 흐비차와 주급을 올려 재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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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는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몸값을 높여 이적 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빅터 오시멘을 내보내면 흐비차는 반드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쉬운 상황은 아니다. 노리는 팀이 많아 그렇다.
▲ 나폴리는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몸값을 높여 이적 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빅터 오시멘을 내보내면 흐비차는 반드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쉬운 상황은 아니다. 노리는 팀이 많아 그렇다.
▲ 나폴리는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몸값을 높여 이적 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빅터 오시멘을 내보내면 흐비차는 반드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쉬운 상황은 아니다. 노리는 팀이 많아 그렇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조지아 마라도나'를 잡으려는 나폴리의 의지는 진실일까, 아니면 몸값을 올려놓고 이적시키려는 순서 중 하나일까.

조지아 출신 나폴리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년 여름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까지 두 시즌째를 소화 중이다. 2027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한 상황이라 나폴리가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하지만, 흐비차를 향한 다수 팀의 애정 공세는 여전하다. 가까이는 유벤투스부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돈 좀 있는 구단들이 추파를 던지고 있다.

저가에 나폴리에 입단한 흐비차 입장에서는 주급을 올려주는 등 나름의 대우를 해주고 있지만,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13만 유로(약 1억 9,2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지만, 다른 정상급 구단이었다면 두 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나폴리 앞에 가장 큰 과제는 빅터 오시멘 이적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는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 파리 생제르맹행이 유력하지만,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등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몸값은 세 배 가까이 폭등 전망이다. 물론 나폴리 수준에서의 최대치라는 분석이다.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몸값은 세 배 가까이 폭등 전망이다. 물론 나폴리 수준에서의 최대치라는 분석이다.

2022-23 시즌 오시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33년 만에 나폴리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안겼던 흐비차다.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나폴리 직항 항공편이 생길 정도로 대단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아직까지는 나폴리에 대한 애정이 흔들리지 않는 흐비차다. 그는 "나폴리는 나의 집이다"라며 제2의 고향에서 편안하게 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적은 불가피하다. 오시멘이 먼저 떠날 경우 나폴리는 흐비차와 주급을 올려 재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주급을 두 배 넘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37만 5,000유로(약 5억 5,000만 원)를 지급해 대우 해준다는 방침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장사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흐비차 측의 조건을 들어보겠다는 생각이다. 흐비차의 대리인은 주급 50만 유로(약 7억 4,000만 원)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매체는 보도했다.

최종 결정은 흐비차의 몫이다. 나폴리는 최대한 흐비차의 유출을 지연하면서 다른 대체 자원을 물색한다는 방침이지만, 초특급 대우 없이는 인연을 이어가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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