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오늘 대만 콘서트 참여...“무대 뒤 연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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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32)이 오늘(26일) 대만 공연에 참여한다.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지난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많은 논의 끝에 이번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최민환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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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지난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많은 논의 끝에 이번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에서 최민환은 개인적인 요인으로 인해 뒤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FT아일랜드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멤버 최민환이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성매매 의혹에 휩싸이면서 혼자만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오는 11월 2일 예정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는 불참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지난 25일 “11월 2일 FT아일랜드의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지금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지난번 230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랑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비와서 (아가씨) 없다더라. 강남 난리다” 등의 발언을 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받은 민원에 따라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로 지목된 A씨에 대해 내사 중이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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