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살 뺀다" 농심, 다이어트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판매

"맛있게 살 뺀다" 농심, 다이어트 누들핏 '짜파구리맛·카구리맛' 판매

사진=나남뉴스

올여름 다이어트에 한창인 소비자들을 위해 농심에서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카구리맛'을 새로 출시했다.

지난 15일 농심은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으로 '누들핏 짜파구리맛'과 '누들핏 카구리맛'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누들핏 브랜드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빔타입 제품으로 기존 국물타입에 비해 약 4배 더 넓적한 당면이 특징이다. 넓적한 당면은 소스에 더욱 잘 비벼지게 만들었으며 식감 또한 향상시켰다.

여기에 너구리 캐릭터 어묵을 넣어 소비자에게 친숙함을 더하면서 농심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 짜파구리, 카구리를 첨가하여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농심 홈페이지

칼로리 역시 135kcal, 120kcal로 구성해 체중을 조절하거나 야식, 간식 등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 운동과 유해물질 배출에 효과적인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해 식단 관리에도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체중 조절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누들핏 비빔타입으로 농심 대표 모디슈머 레시피인 짜파구리와 카구리를 출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요리에서 필수 토핑으로 사랑받는 당면까지 조합해 누들핏을 더욱 맛있게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면 한 봉지 다 먹는다면 500kcal 달해

사진=픽사베이

한편 농심이 2022년 7월 출시한 '누들핏'은 다이어트에 한창인 2030세대를 타겟으로 만든 제품이다. 국물까지 다 마셔도 130kcal 이하의 적은 칼로리로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노렸다.

특히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진 라면의 맛은 그대로 느끼면서 칼로리가 적은 당면으로 구성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누들핏의 당면은 녹두를 사용해 가늘고 투명한 면발로 만들면서 쫄깃한 식감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라면의 칼로리는 '삼양라면(500kcal)' 한 봉지를 기준으로 면은 475kcal, 스프는 25kcal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라면을 즐기는 일상에서 한밤중의 출출함은 참기 힘든 유혹이다.

다만 라면 국물을 먹지 않고 면만 먹는다면 칼로리는 350kcal로 줄어든다. 이는 면을 튀긴 기름인 팜유가 가열되는 도중에 국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팜유의 녹는점은 35도이므로 라면을 끓일 때 이 기름이 국물로 녹아드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국물은 먹지 말고 면만 먹으라는 조언도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다만 누들핏의 130kcal에 비한다면 여전히 현저하게 높은 칼로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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