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만→50만원” 삼성 제품 너무 싸다 했더니…알고보니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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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가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의 '닮은꼴' 제품을 또 출시했다.
문제는 외관 디자인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메이주20이 삼성 스마트폰과 너무 닮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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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135만짜리가 50만원, 이게 말이 되나 했더니…중국산 ‘짝퉁’?”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가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의 ‘닮은꼴’ 제품을 또 출시했다. 비슷한 생김새에 가격은 한화로 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중국 제조사들의 삼성폰 ‘베끼기’가 도를 지나쳤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주는 지난 23일부터 메이주20 화이트 에디션 판매에 돌입했다.
메이주20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에 인수된 메이주가 인수 직후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23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을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는 144Hz의 주사율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메이즈20 의 경우 3개의 카메라 렌즈를, 메이주20 프로 및 화이트 에디션은 4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가장 하단에 위치한 카메라 렌즈는 LED 플래시로 둘러쌌다.
문제는 외관 디자인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것이다. 둥근 모서리의 프레임과 ‘물방울 카메라 배열’ 등은 삼성전자가 최근 몇 년 전부터 고수해온 갤럭시S 라인업 디자인은 물론 갤럭시A 라인업까지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메이주20이 삼성 스마트폰과 너무 닮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해당 제품의 이미지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메이주20 화이트 에디션의 출고가는 12GB 램에 512GB 용량 기준 3799위안. 한화로 약 71만원이다. 256GB 용량의 경우 한화로 59만원에 불과하다. 유사한 디자인의 갤럭시S23 기본모델이 11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상기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메이주가 타사 제품과 유사성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애플 유사품을 지나치게 생산, 판매해 중국 특허청이 이례적으로 제재를 가한 바 있다. 그럼에도 2015년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 흡사한 메이주 프로5를 출시해 또 한 번 도마에 올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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