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4

원하는 대로 양껏 골라 먹는 재미! 양꼬치 무한리필 집을 소개한다.

아향부 꼬치마을

blog @ka_1026

양꼬치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대림동 차이나 타운으로 가보자. 무려 30여가지 종류의 꼬치를 제공하는데, 양다릿살, 양갈빗살, 양어깻살 등 다양한 양고기부터 소고기, 장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셀프 코너가 마련돼 있어 원하는 구성에 맞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꼬치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3만원 상당의 버섯갈비, 마라탕 어구이 등 특색을 지닌 서비스 요리를 하나 고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마라탕과 느낌이 비슷한 ‘소고기 모채’를 추천한다. 이게 서비스인가 싶을 정도로 큰 냄비에 나오니 단단히 준비하길 바란다.

미미램양꼬치

미미램양꼬치

미미램양꼬치에서는 식사류 두 개와 요리류 한 개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튀김류, 볶음밥, 탕류 하나씩 시키는 걸 추천한다. 특히 가지튀김이 인기 메뉴인데 쫄깃한 식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 역시 셀프바를 통해 꼬치류 뿐 아니라 삼겹살, 닭발, 닭날개 등 온갖 육고기를 무한으로 양껏 즐길 수 있다. 과한 양념이 부담스럽다면 오리지널 양꼬치에 조금씩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도 별도로 제공하니 ‘찍먹파’라면 적극 이용해보자.

행복한양

행복한양

중식 마니아들에게 성지인 이곳 행복한양. 꼬치류, 식사류, 탕류, 요리류에 중화요리까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중식 전문점이다. 마라샹궈 가격대로 25가지의 중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찾아가는 뷔페 같은 곳이다. 효율적으로 먹기 위한 꿀팁. 메뉴 조합을 잘 짜야 기분 좋게 배부를 수 있다. 계란볶음밥에 마파두부를 먼저 주문해 애피타이저처럼 먹다가 꼬치와 튀김류, 탕류를 각각 시켜 전채요리처럼 즐긴다. 그리고 기억하자. 연유꽃빵은 후식이다. 각 잡고 중식 파티를 하고 싶다면 여기로 가보자.

덕승루

blog @pink_dreamer

신촌역 바로 앞 중식당. 양꼬치 뿐 아니라 여느 중식집처럼 짜장면, 짬뽕 같은 요리 메뉴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의 주인공은 바로 양꼬치. 뜨끈한 숯과 빙글빙글 돌아가는 불판 위에 구워 먹는 맛이 제대로다. 한번 주문하면 10개씩 두툼하게 나오는데, 여기에 설화 맥주를 시켜보는 걸 추천. 가벼운 풍미의 설화와 짭잘한 양꼬치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이외에도 하얼빈 맥주, 설원 고량주 등 중국 전통 주류가 다양하니 특색 있는 반주로 곁들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