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A에는 적수없다…김하성 안타 포함 3출루, 고우석 시즌 첫 세이브

김하성은 애틀랜타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파크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스(탬파베이 산하 더블A)와 더블헤더 1경기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클링스톤스는 6-8로 패했다.
김하성은 비시즌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지난달 30일부터 첫 실전 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1회말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S)존서 절묘하게 벗어나는 공을 잘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그는 2사 후 팀 동료 데이비드 맥케이브의 우월 2점 홈런에 득점했다.
두 번째 타석 김하성은 안타를 생산했다. 클링스톤스가 4-3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2사 1·2루서는 루크 와델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았다.

고우석은 시울브스가 5-3으로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프레데릭 벤코스메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올 시즌 트리플A서 시작했으나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ERA) 20.25로 부침을 겪은 뒤 더블A로 강등됐다. 더블A서는 12.2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며 ERA 0.71로 투구 페이스를 되살리고 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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