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우승 바라보는 박현경, 무빙데이 4위로 도약…김민별·이가영도 추격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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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민선7(21), 방신실(20), 정윤지(23)가 챔피언조를 형성한 가운데, 바로 앞 조에 또 다른 유력한 우승후보들인 박현경(24), 김민별(20), 이가영(25)이 매서운 추격전을 예고했다.
박현경, 김민별, 이가영은 챔피언조보다 10분 앞선 오전 11시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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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민선7(21), 방신실(20), 정윤지(23)가 챔피언조를 형성한 가운데, 바로 앞 조에 또 다른 유력한 우승후보들인 박현경(24), 김민별(20), 이가영(25)이 매서운 추격전을 예고했다.
한국 여자골프 2024시즌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우승트로피와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의 주인을 가릴 18개 홀을 남겨두었다.
고향 전북 익산에서 올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663야드)에서 진행된 셋째 날 3라운드에서 +9점을 보태 단독 4위(+32점)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김민선7과는 3점 차이다.
지난주 선두권으로 출발한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도중에 흔들렸던 김민별은 다시 첫 승을 조준했다. +10점을 추가해 공동 5위(+31점)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이가영과 동률을 이뤘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였던 이가영은 +2점에 그쳐 순위가 밀렸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박현경, 김민별, 이가영은 챔피언조보다 10분 앞선 오전 11시에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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