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이 최근 시험주행 중 포착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쳐 발견된 위장막 테스트 차량에는 실제 양산 모델에 적용될 헤드라이트를 비롯한 주요 요소들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실버라도 1500은 이르면 2026년형 모델로, 늦어도 2027년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분석한 결과 전면부 디자인은 2025년형 쉐보레 타호와 서버번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처가 될 'highbrow(하이브로우)' 헤드라이트 디자인이다. 이는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으로, 현행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차세대 쉐보레 실버라도 1500과 GMC 시에라 1500은 기존 T1 플랫폼을 발전시킨 'T1-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풀사이즈 트럭 시리즈에 사용되는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주행 품질과 구조적 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력계 측면에서는 더욱 주목할 만한 변화가 예상된다. GM은 신형 실버라도에 6세대 스몰 블록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연비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면적으로 재설계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신형 실버라도 1500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내부 디자인은 전기차 버전인 쉐보레 실버라도 EV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관은 여전히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에서는 현행 모델과 비교하여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외장색상 옵션도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세대 실버라도는 2019년에 출시되어 2023년형 모델에서 부분 변경을 거쳤으며, 완전히 새로운 5세대 모델은 빠르면 2026년형, 가능성이 높게는 2027년형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포드 F-150과 램 1500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신형 실버라도가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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