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호수 위 정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가을의 문턱, 선선한 바람과 깊어가는 하늘빛이 여행을 부추기는 9월.
만약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풍경 속에서 마음을 쉬어가고 싶다면 충청북도 옥천군의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이 제격이다.
대청호 위에 자리한 이곳은 호수와 숲, 그리고 감각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정원이라 불린다.
한국 속 작은 유럽
대청호가 품은 힐링 명소

외부에서는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펼쳐진다.
호수를 가득 품은 대청호와 푸른 숲, 그리고 유럽풍 건축물은 마치 외국의 어느 호반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 같은 공간이다.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한 풍경을 선사한다. 봄에는 싱그러운 꽃과 수생식물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호수를 감싼다.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이 반짝이며, 겨울에는 고요한 호수와 어우러진 건축물이 이국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정원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과 산책로는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되며,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할 만큼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숲길에서는 바람결과 물결 소리가 어우러져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든다.
단순히 걷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원에서는 음악회와 힐링캠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특별한 추억을 더할 수 있다.
잠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치유를 동시에 만나는 경험은 흔치 않다.
생태 교육의 장
아이와 함께 배우는 자연

2009년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학습장으로 문을 연 이곳은 현재 충청북도 제10호 민간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 수생식물부터 열대 식물까지 전시된 공간은 아이들에게는 생태 교육의 장이자, 기업·기관에는 환경 교육과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 위치: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 ⏰ 운영 기간: 3월10월 (매주 일요일, 12월 휴관)
- 🎟️ 입장료: 성인 8,000원 / 국가유공자·장애인·70세 이상 6,500원 / 학생 5,000원 / 유아 4,000원 / 옥천군민 5,000원
- 🚗 주차: 무료 제공
- ☎️ 문의: 010-9536-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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