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 마침표?” 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 전격 사임…지분은 유지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경영 동행에 변화가 생겼다. 정우성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전격 사임했다.

투자은행(IB)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임기 만료를 약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2024년 3월 이정재와 함께 나란히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지 약 2년 6개월 만의 행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뒤 수십 년간 두터운 우정을 이어온 이정재와 정우성이 2016년 공동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두 사람은 단순한 소속 배우를 넘어 회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경영진으로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해 왔기에, 이번 사임 소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정우성의 사내이사 사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지분 관계나 동업의 근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성은 여전히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0.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격인 이정재의 지분 27.10%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기를 다 채우지 않고 전격 사임한 구체적인 배경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정우성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일 뿐,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며 본업인 연기 및 작품 활동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정우성의 사내이사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회사 경영까지 함께하던 두 사람의 끈끈한 케미가 아쉽다”, “경영 부담을 내려놓은 만큼 배우로서 더 좋은 작품에서 다시 뭉쳐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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