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재희의 다채로운 사복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겠다.

## 시크한 올블랙의 정석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올블랙 룩이다. 넉넉한 핏의 블랙 니트 상의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앞코가 뾰족한 블랙 가죽 부츠를 신어 시크한 매력을 더했으며, 얼굴을 반쯤 가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모노톤 스타일링을 통해 도회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 지적인 매력의 미니멀 룩
꾸밈없는 자연스러움 속에 지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스타일이다. 소매를 가볍게 걷어 올린 짙은 색상의 셔츠와 차분한 그레이 톤의 슬랙스를 매치해 깔끔한 미니멀 룩을 연출했다.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헤쳐 답답함을 없앴으며, 둥근 프레임의 안경과 손목시계를 착용해 스마트하고 단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과한 장식 없이 기본 아이템만으로 멋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키치한 감성의 캐주얼 레이어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메인으로 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코트의 단추를 모두 잠가 단정한 실루엣을 만들고, 그 위에 짙은 색상의 비니를 눌러써 귀여운 포인트를 주었다. 뿔테 안경과 함께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에코백, 화려한 패턴의 휴대폰 케이스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적절히 활용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룩에 키치하고 발랄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 보이시한 무드의 빈티지 레더 스타일링
빈티지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브라운 레더 재킷을 활용한 룩이다. 양털 카라가 돋보이는 가죽 재킷 안에 밝은 톤의 후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여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다. 여기에 캐주얼한 볼캡을 매치해 보이시하면서도 힙한 스트릿 패션을 완성했다.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인 컬러 매치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한편 20여 년간 연극 무대를 지키며 중앙대학교 연극과, 동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 밟은 배우 서재희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실력파다. 그는 드라마 ‘런 온’, ‘너는 나의 봄’, ‘알고있지만’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세련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스물다섯스물하나’에서는 뉴스 앵커이자 엄마인 신재경 역을,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재벌가 며느리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감 나는 엄마 연기와 우아한 사모님 연기 덕분에 많은 이들이 그를 당연히 기혼자로 짐작했다. 하지만 1976년생으로 올해 50세인 서재희는 실제로는 결혼하지 않은 ‘미혼’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냉철한 앵커 엄마 역과 실제 나는 너무 다르다. 실제로 결혼을 안 했다”고 밝히며 배역을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착한 여자 부세미’ 등에서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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