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에 실제 7만6000명 몰렸다…관람객 4명 중 1명 외국인

김영희 2026. 3.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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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1만9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공연 당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광화문광장과 덕수궁, 시청역 일대 생활인구는 총 7만5927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시차를 두고 발표되는 생활인구 데이터의 정확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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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인도·일본 순…유학생 등 장기 체류 외국인 더 많아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1만9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공연 당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 광화문광장과 덕수궁, 시청역 일대 생활인구는 총 7만5927명이었다.

서울시는 250㎡ 단위로 생활인구를 추산하는데, 이를 토대로 광화문부터 시청역, 덕수궁, 소공동 주민센터 일대까지 이른바 ‘BTS 존’의 인구를 계산한 결과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9170명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다.

외국인 중에서는 91일 이상 장기 체류자가 1만3889명으로 단기 체류자 5281명보다 많았다. 관광객보다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시간과 장소에 모인 인구를 추계한 자료다. 출입국 외국인 통계를 활용해 국적별 규모도 추정하며,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관광객도 포함된다.

국적별로는 태국이 17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184명, 인도 1126명, 일본 10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서는 공연 당일 오후 8시 30분 기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시의회 앞 등 인근에 4만6000명에서 4만8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시차를 두고 발표되는 생활인구 데이터의 정확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최 측인 하이브는 공연 당시 약 10만4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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