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옥에 빠진 유재석, “나는 직장생활이 안 맞나봐”(‘놀면 뭐하니?’)[종합]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2024. 2.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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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커피 지옥에 빠졌다.

당황한 유재석은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커피를 한 잔 타 마셨다.

카페인에 취약해 약한 아메리카노 한 잔만 마시던 유재석은 이날 벌써 커피를 네 잔이나 마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상사는 "밖에 나가서 커피 한잔할까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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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제공|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커피 지옥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반차 후 출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영문도 모른 채 출근해 1일 직장인 체험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송장 업무를 맡은 유재석은 눈치를 보면서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그는 정리한 송장을 출력하라는 보고를 받았지만, 인터넷 화면에 뜬 디바이스 변경 메시지를 보고 안절부절 못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커피를 한 잔 타 마셨다. 카페인에 취약해 약한 아메리카노 한 잔만 마시던 유재석은 이날 벌써 커피를 네 잔이나 마셔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눈이 마주친 상사에게 “눈썹 문신 잘 되셨네요”라고 말을 걸었으나, 곧 대화가 종료돼 민망함을 남겼다. 이어 카메라를 보고 “나는 직장생활이 안 맞나봐”라며 씁쓸한 웃음을 남겼다.

유재석은 출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눈치를 보더니 문을 박차고 나갔다. 상사들은 그가 도주했다고 생각했으나 유재석은 제작진을 데려오며 “정규야, 너 이거 해본 적 있냐”며 “제발 도와줘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제작진이 출력에 성공하자 유재석은 감탄하며 “너 이거 어떻게 했냐”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출력한 인쇄물도 주문 규격에 맞지 않자 결국 유재석은 옆에 있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재석은 뻘쭘해하며 “제가 그냥 퇴근할까요? 도움도 안 되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놀면 뭐하니?’. 제공| MBC
출력 문제 해결 후 유재석은 물을 마시며 목을 축였다. 이에 상사는 “커피 드세요”라며 유재석을 또 커피 지옥에 빠지게 했다.

상사는 “밖에 나가서 커피 한잔할까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회사 베란다. 유재석은 베란다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여유를 느꼈다. 그러나 상사가 2분 만에 커피를 다 마셔 강제로 커피 타임을 종료했다. 유재석은 “(상사가) 다 드셨으면 가시죠”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달 2일 ‘놀면 뭐하니?’에는 멤버들이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1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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