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후보 330명 당선 목표로 ‘잰걸음’

김민지 기자 2026. 5.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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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무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PG).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서 본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17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15일 이틀간 인천에서는 모두 33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거별로는 인천시장 3명, 인천시교육감 3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연수갑 3명, 계양을 3명, 기초단체장 25명, 광역의원 지역구 80명·비례대표 21명, 기초의원 지역구 170명·비례대표 22명이 각각 등록했다. <관련 명단 4·6면>

인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민의힘 유정복,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재산신고액은 박 후보가 30억7천610만1천 원, 유 후보 18억4천427만2천 원, 이 후보는 7억5천443만 원이었다. 최근 5년간 체납 이력은 유 후보에게만 있었으며 체납액은 44만3천 원이다. 이 후보는 근로기준법위반으로 벌금 400만 원, 업무상배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연수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박종진,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가 맞붙는다. 정 후보가 연수갑에 거듭 도전장을 내민 반면 송 후보와 박 후보는 다른 지역 선거 경험이 있다.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국민의힘 심왕섭, 무소속 김현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 후보 모두 이번이 첫 선거 도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초단체장 자리는 지난 선거보다 1개 늘어 11개이다. 강화군·영종구·서해구 3곳은 3파전, 나머지는 모두 양자 대결 구도다. 재산신고액은 국민의힘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후보가 57억2천245만9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25명 중 48%인 12명이 전과 기록이 있었다. 전과 건수별로는 1건 8명, 2건 2명, 3건 2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신고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구재용 서해구청장 후보였다.

인천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평균 경쟁률은 각각 2.1대 1, 1.5대 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평균 경쟁률은 광역의원 3.5대 1, 기초의원 1.4대 1이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후보는 비례대표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25명 가운데 여성은 2명뿐이었다. 광역의원 후보는 58명 중 22명, 기초의원 후보는 170명 중 55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여성 비율이 매우 높았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21명 중 15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22명 중 21명이 여성이었다.

김민지·이현도 기자 km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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