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도 학생 부족으로 폐교…74년 역사 경서중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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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된지 70년이 넘은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오는 2027년 3월 문을 닫는다.
12일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서중학교 통폐합 예정에 따른 2025학년도 1학기 미배정' 확정 공고를 최근 내어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인 강서중학교는 1950년 경기공업중학교에서 분리돼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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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된지 70년이 넘은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오는 2027년 3월 문을 닫는다.
12일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서중학교 통폐합 예정에 따른 2025학년도 1학기 미배정’ 확정 공고를 최근 내어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인 강서중학교는 1950년 경기공업중학교에서 분리돼 개교했다. 1968년 마포구 공덕동으로 옮겼다가 1993년 현재 위치인 강서구 가양동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수가 점차 줄어들자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경서중 1학년 학생 수는 27명으로 2022년에는 34명, 지난해에는 36명이 입학했다.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은 서울시교육청이 검토할 예정이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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