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고통, 극단적 다이어트” 35kg 뺀 이혜성…그래도 여전한 ‘빵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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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빵순이'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9일 이혜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촬영 전 빵으로 식사하고 가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흰 블라우스에 머리를 옆으로 땋은 모습이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 43기로 입사해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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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혜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촬영 전 빵으로 식사하고 가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헤성은 한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와 바게트 등 여러 종류의 빵을 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흰 블라우스에 머리를 옆으로 땋은 모습이다.
앞서 이혜성은 ‘세바시 강연’을 통해 과거 극한의 다이어트로 35kg을 감량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참 방황하던 나는 다이어트와 외모 가꾸기를 한다. 극단적인 금욕 생활을 시작한다. 무염 닭가슴살과 생오리를 가지고 다니고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한때 무게를 많이 짊어졌을 땐 양쪽 100kg 링을 걸고 스쿼트를 했다. 무릎에 많이 무게가 갔을 거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도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몸무게를 35kg 감량했다. 대학 생활 반년도 안돼서 폭식증이 찾아왔다. 이 시기에 운동하면 줄넘기는 10000번, 달리기는 20km씩 해야 했다. 1시간 45분 정도다. 당시 폭식하면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많이 먹었다”라며 “도넛을 두 박스 사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엄마가 날 걱정해 폭식을 못 하게 하니까 방 옷장 속에 던킨도너츠를 숨기고 몰래 먹다가 서러워서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 43기로 입사해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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