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고석현? UFC는 내 집” 4연승 자신
2024년 UFC 올해의 신인 7위
“내가 더 옥타곤 편하게 느껴”
“언젠가 UFC 타이틀전 할 것”
“전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관중많을수록 최고실력 발휘”
UFC “이번대회 라이징 스타”
“최고의 경기력 인상적 발전”
“엄청난 끈기와 정신력 겸비”
“모두가 진정으로 주목한다”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 274일(8개월31일) 만에 3연승을 거둔 오반 엘리엇(28·영국)이 대한민국 선수를 상대로 여유를 보였다.
바쿠 크리스털 홀(1만2000석 규모)에서는 6월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UFC on ABC 8이 개막했다. 아제르바이잔은 UFC를 개최한 29번째 나라가 됐다.


오반 엘리엇은 2024년 2월 UFC 입성 이후 491일(1년4개월5일) 만에 네 경기째다. UFC on ABC 8 파이트 위크 인터뷰에서 “고석현한테는 첫 시합이지만, UFC는 제 집이에요. 옥타곤을 더 편안하게 느낄 사람은 접니다”라고 둘의 빅리그 경험 차이를 비교했다.
고석현은 2024년 9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Contender Series 시즌8 4주차 메인이벤트에서 이고르 파블루 다시우바 카바우칸치(28·브라질)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UFC 계약을 따냈다.


오반 엘리엇은 “제 경기를 본 적이 없다면 이번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를 통해 ‘언젠가 챔피언 벨트를 두고 싸울 확률이 100%’라고 진짜 생각할 거예요”라며 고석현과 UFC on ABC 8 대결을 기대하라고 말했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떠오를 신예 3인방” 중 하나로 오반 엘리엇을 선정했다. “최고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모두가 진정으로 주목하게 만든 2024년 UFC 신인상 7위”였다고 독자에게 소개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영역은 없다. 운동능력이나 힘으로 압도하지도 않지만, 모든 단계에서 견고하며 엄청난 끈기와 정신을 겸비하고 있다”라는 것이 오반 엘리엇에 대한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이다.
오반 엘리엇은 ▲2024년 2월 UFC 298 제2경기 ▲7월 UFC 304 제4경기 ▲11월 UFC 309 제2경기를 소화했다. 고석현과 UFC on ABC 8은 제6경기다. “정말 큰 영광이에요. 여섯 번째 시합이면 그때까지 관중석이 가득 찰 거예요”라고 기뻐했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는 “오반 엘리엇은 맹렬한 노력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대회 스포트라이트를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고석현을 꺾고 데뷔 4연승을 달성하면 2025년 하반기 더 유명한 상대와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석현은 2017년 제42회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 부문 82㎏ 금메달리스트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느낌을 주는 러시아 무술, ‘컴뱃’은 종합격투기와 가장 비슷한 삼보 종목이다.


UFC 공식랭킹 커리어 하이 6위 또한 웰터급 이상 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고석현이 스승 김동현에 이어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동현은 구독자 95.6만 유튜브 채널 매미킴 stungunTV에 ▲태국 전지훈련 ▲복싱 국가대표 스파링 ▲일본 원정 트레이닝 등 고석현 UFC on ABC 8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여 후배의 도전을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 20호 파이터 이정영
대한민국 21호 파이터 유수영
대한민국 22호 파이터 이창호
대한민국 23호 파이터 유주상
대한민국 24호 파이터 고석현(예정)

KO/TKO 06승 2패
서브미션 00승 0패
2021년 05월 제3대 AFC 웰터급 챔피언
2021년 10월 AFC 타이틀 1차 방어
2022년 12월 AFC 타이틀 방어 실패
2022년 12월 제4대 AFC 미들급 챔피언
2024년 09월 DWCS 시즌8 4주차 합격
2025년 06월 UFC 첫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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