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에 ‘이것’ 넣어 끓여보세요. 시원함이 달라집니다.

속이 답답할 때, 생각나는 국 한 그릇이 있다면 바로 콩나물국이에요.맑고 개운한 국물에 콩나물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이 편안하죠. 그런데 같은 콩나물국이라도 ‘이것’을 넣느냐, 안 넣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진다는 사실. 바로 청양고추예요.

청양고추는 그 특유의 매운맛이 콩나물의 비린 향을 잡아주고, 국물 맛을 한층 시원하게 끌어올려 줍니다.특히 술 마신 다음날이나 입맛이 없는 날, 청양고추 한두 개만 넣어도 콩나물국이 훨씬 깔끔하고 개운해져요. 맑은 국물에 은은하게 퍼지는 칼칼함이 정말 맛있어요.

시원한 콩나물국 끓이는 재료

-콩나물
-대파
-마늘
-청양고추
-국간장
-소금
-멸치, 다시마 육수

국물용 멸치와 소금을 넣고 10분정도 끓인다음 멸치를 건져내주세요. 콩나물국은 맹물에 끓이는 것보다 육수내서 끓이면 훨씬 맛있어요.

콩나물의 시원한 맛을 살려주는 비법은 바로 청양고추인데요, 곱창먹으러 갔다가 같이 나온 콩나물국이 너무 맛있어서 어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냐고 했더니 청양고추를 하나 넣어서 끓이래요. 얼떨결에 비법을 전수받았는데, 이후로는 콩나물국 끓일때마다 꼭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이고 있어요.

잘 우러난 육수에 청양고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콩나물이랑 썰은 대파를 넣고 3~4분정도 끓여준다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맑은 콩나물국은 아삭아삭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국이에요. 육수만 준비해두면 바쁜 아침에도 후딱 끓여낼 수 있어요. 별다른 재료 없어도 깊고 개운한 맛을 내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꼭 넣어서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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