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성 로맨틱 디너의 반전, 식탁 차지한 '냥아치' 손님

사랑의 나라 프랑스, 고풍스러운 성 호텔에서 촛불을 켜고 즐기는 완벽한 저녁 식사. 오붓해야 할 커플의 테이블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등장해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했다.
잭과 캐서린 부부의 로맨틱한 휴가를 웃음바다로 만든 이 '털 뭉치 불청객'의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주인공은 턱시도를 차려입은 듯한 깔끔한 외모의 고양이로, 부부의 식탁 빈 의자에 자연스럽게 뛰어올라 마치 예약된 손님처럼 자리를 잡았다. 당황할 법도 한 상황이었지만, 녀석의 태도가 너무나 위풍당당해 부부는 물론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식사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나타난 이 고양이는 망설임 없이 의자에 앉아 식탁 위를 응시했다. 캐서린이 카메라를 비추자 녀석은 "내 음식은 언제 나오나"라고 묻는 듯 근엄하면서도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곳을 자주 드나드는 터줏대감인 듯,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대접받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부부는 이 귀여운 난입자를 쫓아내는 대신 '제3의 멤버'로 받아들였다. 캐서린은 "솔직히 이 고양이가 우리의 마음과 치즈를 모두 훔쳐 갔다"며 당시의 즐거운 상황을 전했다.
고양이는 부부가 건넨 치즈를 맛보며 품위 있게 식사를 즐겼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데이트 방해꾼이 아니라 오늘의 귀빈이다", "나도 저런 손님과 겸상하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여행지에서 낯선 동물을 만났을 때 함부로 음식을 주면 동물의 소화기 건강을 해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질병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과도한 접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