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알렉산더-아놀드, 끝내 이적료 0원에 떠난다…리버풀 ‘오피셜’ 공식발표 "구단에 작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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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번 여름 현재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뜻을 구단에 통보했다. 오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종료와 함께 20년에 걸친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짓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결별을 공식화한 가운데, 그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클럽은 바로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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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난다. 공식 발표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번 여름 현재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뜻을 구단에 통보했다. 오는 2025년 6월 30일 계약 종료와 함께 20년에 걸친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짓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공식 채널을 통해 "무엇보다도 먼저, 이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많은 고민과 감정이 담긴 선택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저는 20년 동안 리버풀에서 뛰며 모든 순간을 사랑했고, 제 모든 꿈을 이곳에서 이뤘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금이 그 적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제 시작부터 함께 해주셨고, 언제나 저를 지지해줬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항상 느꼈고,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매 순간 리버풀에서 뛰는 것을 사랑했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해 헌신했다고 믿는다. 제 이적 소식이 이 모든 성취를 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섯 살 때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해 유소년 단계를 거쳐 2016년 1군 데뷔를 이뤘다. 이후 현재까지 35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 결별을 공식화한 가운데, 그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클럽은 바로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랜 기간 동안 풀백 포지션 강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다니 카르바할이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나이와 잦은 부상을 고려할 때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젊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경험한 검증된 자원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보강 리스트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특히 알렉산더-아놀드는 단순한 풀백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공격 전개 능력, 정교한 킥력, 빌드업에 관여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선호하는 현대적 풀백상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그가 가진 뛰어난 크로스 능력과 중거리 패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루트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알렉산더-아놀드는 아직 26세로,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인 만큼 긴 시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레알은 최근 몇 년간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대교체를 추진해왔는데, 알렉산더-아놀드의 합류는 이 전략과도 일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또 한번 스쿼드 보강을 노린다. 계약 만료로 이적료 0원에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부담이 없다. 킬리앙 음바페를 같은 방법으로 영입했던 레알 마드리드에 매력적인 카드다. 다만 높은 주급 요구나 보장된 출전 시간 같은 개인 조건이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 본인 역시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면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라리가, 그리고 그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원하는 수준의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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