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 여성 찍었다"…나체 불법촬영 태닝숍 사장, 30년만에 덜미

김송이 기자 2024. 9.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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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태닝 숍을 운영하는 남성이 여성의 나체를 불법 촬영하다가 발각됐다.

최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쿄 가마타에서 선탠 숍을 운영하는 야마모토 히로키(62·남)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0대 여성 고객 A 씨가 선탠 기계에 들어가 있을 때 몰래 촬영을 하다 A 씨에게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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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일본에서 태닝 숍을 운영하는 남성이 여성의 나체를 불법 촬영하다가 발각됐다.

최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쿄 가마타에서 선탠 숍을 운영하는 야마모토 히로키(62·남)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0대 여성 고객 A 씨가 선탠 기계에 들어가 있을 때 몰래 촬영을 하다 A 씨에게 들켰다. 수상한 셔터음을 들은 A 씨가 머리맡에 폰을 두고 발아래 쪽을 찍었는데 커튼 틈으로 야마모토가 기계 안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것.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 갈무리)

야마모토는 경찰 조사에서 "내 취향의 손님을 촬영했다"며 "30년 전 가게를 열었을 때부터 100명 정도의 손님을 몰래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야마모토의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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