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곳이?" 5억 년 숨겨진 지하폭포, 예약 전쟁까지 벌어지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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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대금굴은 5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천연기념물 동굴로, 웅장한 지하 폭포와 지하 호수를 품고 있다.

인근 양식업자 우국제 대표가 물골계곡 수원지를 추적하며 시작한 민간 탐사는 한국동굴학회와 함께 3년간 이어졌다.

탐사 끝에 수심 15m 지하 호수와 높이 10m 지하 폭포가 발견됐고, 2003년 거대한 지하광장이 확인되며 대금굴이 세상에 공개됐다.

7년의 노력 끝에 안전하게 열린 지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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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은 발견 이후에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거쳐 2007년 6월 일반에 개방됐다.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수평 인공 터널을 굴착하는 대공사가 진행됐으며, 2006년 '대금굴'이라는 공식 명칭이 확정됐다.

대금굴은 탐사 3년과 공사 4년 등 총 7년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약 5억 3천만 년 전 형성된 지층 위에 자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노레일로 진입하는 지하폭포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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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 탐방은 매표소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한 뒤 동굴 입구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굴 내부에는 약 100m 규모의 지하광장이 펼쳐지며, 높이 10m의 지하폭포와 수심 15m의 지하 호수가 장관을 이룬다.

관람객들은 인공 터널을 따라 호수와 폭포를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일부 구간은 동굴 보존을 위해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풍부한 수량이 지켜낸 청정 동굴 생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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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 내부의 종유석과 다양한 동굴 생성물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며 뛰어난 보존 상태를 보여준다.

이 같은 환경은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르는 물골계곡의 풍부한 수량 덕분으로, 동굴 내부의 습도와 생태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다.

지하 수자원은 5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형성된 동굴의 모습을 지금도 보호하며 자연의 원형을 지켜내고 있다.

모노레일 이용료 포함된 합리적인 요금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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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 입장료에는 모노레일 이용료가 포함되며, 성인 개인 기준 1만 2천 원, 단체는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과 경로 우대자는 9천 원, 어린이와 군인은 6천 원이며, 6세 이하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삼척·태백·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주민은 6천 원, 국가유공자와 관내 초등학생은 3천 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되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100% 사전 예매' 필수, 하절기 운영 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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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은 현장 발권이 불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 달 관람분에 대한 인터넷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예약 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

엄격한 예약제와 제한 관람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으며, 환불은 관람일 기준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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