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전 맞아? 호주, 이란에 44점 차 대승! '한국 꺾은' 호주-중국, 2025 아시아컵 결승전

심재희 기자 2025. 8.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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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란에 92-48 승리
호주-중국, 18일 결승전
호주가 이란을 92-48로 대파하고 2025 FIBA 아시아컵 결승에 올랐다. /FIBA 홈페이지 캡처
이란을 꺾은 후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 /FIBA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결승에 올랐다. '중동의 강호' 이란을 44점 차로 대파했다. 조별리그(A조)에서 한국을 꺾은 후 5연승을 내달리며 결승 고지를 밟았다. '탈아시아급' 막강 전력을 뽐내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에서 한국을 제친 중국과 대회 우승컵을 놓고 18일(이하 한국 시각) 결승전을 벌인다.

호주는 17일 사우다이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펼쳐진 2025 FIBA 아시아컵 준결승전에서 이란과 격돌했다. 공수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 막판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한 후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준결승까지 올라온 아시아 전통의 강호 이란을 완파했다.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후 이란의 시나 바헤디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먼저 실점했다. 1쿼터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했다. 12-15에서 연속 9득점하면서 21-15로 역전에 성공했고, 주도권을 잡고 1쿼터를 27-20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 무섭게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2쿼터에 이란의 공격을 9점으로 막고 24점을 더해 51-29까지 달아났다. 3쿼터에도 이란을 8점으로 묶고 29득점을 작렬해 80-3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후 4쿼터에도 밀리지 않으며 92-48 대승을 신고했다.

승리 세리머니를 벌이는 호주 선수들. /FIBA 제공

3회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아시아 대륙으로 편입된 후 2017년 레바논 베이루트 대회와 202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 정복을 눈앞에 뒀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5연승을 적어내면서 전승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한편, 호주의 결승전 상대인 중국은 8강전에서 한국을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격침했다. 98-84로 승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5년 중국 창사 대회 이후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뉴질랜드와 이란은 17일 3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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