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소동 대만발 요트 도두항 입항…승선원 무사

연락두절로 밤새 수색 소동을 빚은 세일링 요트 A호가 오늘(8일) 오전 9시 90분쯤 제주시 도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습니다.

제주해경은 함정 8척과 어업지도선 1척 등을 투입해 대만에서 제주로 항해중 연락이 두절된 19.5톤급 A호의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마라도 남서쪽 389km 해상을 집중 수색해 실종신고 8시간 만인 오늘(8) 새벽 0시 30분쯤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트는 60대 한국인 남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호는 엔진 상태가 불량한 상태로 파악됨에 따라 오전 9시 50분 도두항에 입항할 때까지 3천 톤 급 해경 경비함정을 파견해 안전 관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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