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12년차에 찾은 평온…"지금의 내가 마음에 들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겸 배우 예리가 단단한 내면과 안정된 태도를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23일 2026년 8월호를 통해 예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예리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베트남 푸꾸옥의 이국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ON MY OWN TERMS'를 주제로 한다. 스스로를 믿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지금의 예리를 담아냈다.
화보 속 예리는 네트 미니드레스와 새틴 톱, 깅엄체크 스커트 등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여유로운 리조트 풍경과 어우러진 내추럴한 모습부터 흑백 이미지 속 한층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까지, 자유로움과 섬세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룩마다 색다른 무드의 메이크업을 더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리는 최근의 자신을 '비가 내리기 직전의 고요한 바다'에 비유하며 "근래엔 특히 마음이 안정된 것 같다. 지금의 제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설명하는 단어로는 '여름'을 꼽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예리가 생각하는 강함은 큰 목소리가 아닌 내면의 기준에서 비롯된다. 그는 "자기 안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과 심지를 가진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인 것 같다. 밖으로 크게 표현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만의 태도를 밝혔다.

레드벨벳으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지켜온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예리는 "내 할 일을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잘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예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리가 속한 레드벨벳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단독 팬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3일에는 여름 앨범 'Velvet Summ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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