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4 세마쇼서 '아이온·다이나프로' 기술력 알린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2024 세마쇼(SEMA Show)'에 참가한다.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주관 하에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2024 세마쇼'에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문화 선도 브랜드 '도넛 미디어(Donut Media)'와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이나프로 브랜드의 다이나프로 HPX, 다이나프로 HT, 다이나프로 AT2 Xtreme, 다이나프로 XT, 다이나프로 MT2 등 고속도로부터 험난한 오프로드까지 모든 지형에서 장착 가능한 폭넓은 SUV 타이어 라인업을 전시해 북미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선진국인 미국 시장을 겨냥한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도 선보인다.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적용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북미 지역 주요 전시회에 지속 참가하며 자동차 산업 본고장인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번 세마쇼를 비롯해 최근에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전시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의 풀 라인업을 전시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특화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