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탁 위에 올렸을 때 은은한 향만으로 입맛을 돋우는 반찬, 바로 꽈리고추 조림이죠. 꽈리고추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20배나 많아서 '천연 피로 해소제'라고도 불려요.
오늘은 자극적인 맛은 덜어내고, 꽈리고추의 알싸한 풍미와 짭조름한 간장이 쏙 배어든 정갈한 꽈리고추 간장조림 레시피를 전해드릴게요.

꽈리고추의 매콤한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도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관 건강에 아주 좋아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에 비타민 A와 C를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랍니다.
보통 기름에 볶는 분들이 많지만, 간장에 뭉근히 조려내면 양념이 깊숙이 배어들어 훨씬 부드럽고 정갈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최소의 레시피만의 비결을 지금 알려드릴게요.

속까지 양념이 쏙 배는 ‘꽈리고추 간장조림’
꽈리고추 두 줌 (약 150~200g)
진간장 3큰술, 물 5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약간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주세요. 그다음 이쑤시개나 포크로 고추 가운데를 한두 번 콕 찔러줍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조리는 동안 양념이 겉돌지 않고 속까지 짭조름하게 잘 배어듭니다.
팬에 물 5큰술, 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을 넣고 먼저 끓여주세요. 양념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꽈리고추를 넣습니다. 기름에 볶지 않고 양념장에 바로 조리면 칼로리는 낮아지고 고추의 풍미는 훨씬 깊어집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고 고추가 부드럽게 익으면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은 마지막에 넣어야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단맛이 정갈하게 살아납니다. 불을 끈 뒤 들기름 한 바퀴와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세요.
복잡한 양념 대신 간결한 조리법으로 완성한 꽈리고추 조림, 참 정갈하지요? 오늘 저녁 소중한 가족과 함께 자연이 준 건강한 맛을 나누며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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