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 준중형 세단의 대명사, 더 뉴 아반떼 MD를 만나다
대한민국 준중형 차량의 대명사이자 국민 자동차로 불리며 오랜 역사와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모델이 있다. 바로 '더 뉴 아반떼 MD'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장점으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차량의 실제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자동차 전문 매체 한기사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았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30대 초반의 남성 차주로, 한기사 유튜브 채널의 열렬한 애청자이기도 하다. 그는 "한기사님을 실물로 뵙고 싶은 사심과 함께, 기존 아반떼 MD 영상은 많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모델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주의 차량은 2013년 12월에 생산된 아반떼 M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 MD'다. 1.6 가솔린 자연흡기 GDI 엔진이 탑재된 '모던 트림'이며, 외관의 품격을 높여주는 '라이트 패키지'가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차주가 별도로 사제 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다. 해당 차량은 차주가 수원 도이치 오토월드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구매한 중고차다.

차량 구매일은 2024년 12월 28일로, 순수 차량 가격 640만 원에 중개 수수료와 취득세 등 부대 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총 780만 원가량이 소요되었다. 현재 주행 거리는 약 12만 8,000km이며, 구매 당시 주행 거리는 11만 5,000km였다.


▶ 드림카 크루즈 포기하고 아반떼 선택한 현실적 이유
본인 명의의 첫 차를 갖기 전, 차주는 어머니 소유의 2018년식 쉐보레 스파크를 주로 이용했고, 장거리 주행 시에는 아버지의 2015년식 도요타 라브4를 운행했다. 이직 후 출퇴근용 차량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자, 그는 신차 구매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관리가 수월한 '국민 첫 차' 아반떼를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1.6 가솔린 모델을 선택한 배경에는 디젤 차량 특유의 DPF 막힘 문제나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또한 중고차 매물 중 모던 트림이 가장 풍부해 자연스럽게 해당 트림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구매 과정에서 고려했던 경쟁 모델들도 다양했다. 기아 니로 EV와 현대 코나 EV는 예산 초과로, 르노 SM6 LPI는 혜택 부재와 승차감 문제로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 KGM 티볼리는 연비와 기본기 부실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차주의 어릴 적 드림카였던 쉐보레 크루즈는 끝까지 고민했으나, 단종 문제와 "결국 아반떼를 사라"는 주변 전문가들의 조언을 수용하여 최종적으로 아반떼를 선택하게 되었다.

▶ 피쉬테일 불안감 삭제, VDC 기본 적용의 신의 한 수
더 뉴 아반떼 MD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형 모델 대비 비약적으로 향상된 주행 안정성이다. 차주는 "과거 남해고속도로 주행 중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속도가 시속 140km까지 올라갔음에도 차체가 흔들리거나 불안한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라며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는 더 뉴 아반떼 MD 모델부터 모든 트림에 차체 자세 제어 장치인 VDC(Vehicle Dynamic Control)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2015년 의무화보다 앞선 2013년에 전 트림 적용을 단행한 덕분에, 소프트웨어 수준에서 차량의 거동을 철저히 제어해 준다.

이로 인해 전기형 모델에서 악명 높았던 '피쉬테일 현상(차체 뒷부분이 물고기 꼬리처럼 흔들리는 현상)'이 체감될 정도로 개선되었다. 차주는 "과거 전기형 모델을 렌트했을 때는 차가 너무 흔들려 한 손 주행이 불안할 정도였지만, 지금 차는 고속도로에서 매우 안정적이라 한 손 주행 시에도 불안함을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과 현대차의 공간 마법
디자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소위 '곤충룩'이라 불리는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차주는 이를 매우 세련되고 혁신적이라 평가했다. 특히 측면의 '얼짱 각도'에서 바라본 라인은 아반떼 MD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개인적으로 후속작인 아반떼 AD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실내에서는 전기형 당시 어색했던 중앙 송풍구 위치가 위쪽으로 이동하며 제자리를 찾은 점이 만족스럽다. 이는 시대를 타지 않는 보편적이고 훌륭한 레이아웃으로 평가된다.


실내 공간은 '현대차의 마법'이라 불릴 만큼 광활하다. 준중형 차급임에도 뒷좌석에 가족이나 직장 동료를 태웠을 때 "좁다"는 불평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넉넉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운동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넓어, 짐을 많이 싣는 차주조차 공간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다.

▶ 경쾌한 주행 성능과 풍부한 옵션의 조화
주행 성능은 1.6 자연흡기 엔진임에도 기대 이상의 출력을 보여준다. 차주는 "준중형 엔진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실제로 몰아보면 쭉쭉 잘 나가고 시원시원하다"라고 전했다. 경차 스파크에서 넘어온 차주에게 출력의 차이는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요소다. 또한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음에도 세팅의 묘미 덕분에 승차감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부드러워, 차주는 나중에야 토션빔임을 알았을 정도로 주행 중 불만이 없었다.

옵션 구성 또한 훌륭하다. 외관의 품격을 높여주는 '라이트 패키지(HID 헤드램프, LED 후미등)'는 야간 시인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접근하면 사이드미러가 펼쳐지는 자동 감지 옵션, 구간 단속에서 유용한 크루즈 컨트롤, 10년 넘은 연식에도 존재하는 뒷좌석 송풍구 등은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상위 모델인 아반떼 AD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상하향 모두 가능한 오토 파워 윈도우'는 이 차량이 가진 진정한 가성비를 증명한다. 결과적으로 구입비와 유지비를 고려할 때 사회 초년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차량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