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7(Galaxy Z Flip 7)'이 올여름 출시될 것으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제품에 대한 주요 정보와 스펙 루머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여름 갤럭시 Z 플립과 폴드 시리즈를 함께 공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월로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이에 업계는 올해도 비슷한 시점인 7월 중 발표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으며,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Z 플립 FE'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IT 팁스터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 7은 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4,300mAh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12GB RAM, 512GB 저장공간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기존 3.4인치에서 약 4인치로 확대되며, 전체 상단부를 덮는 형태로 디자인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본체 크기도 소폭 증가한 166.6 x 75.2 x 6.9mm로 알려졌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당초 엑시노스 2500이 유력했으나, 개발 지연으로 인해 일반 모델에는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보급형 플립 FE에는 엑시노스 2500이 적용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50MP 메인 카메라와 12MP 초광각 카메라, 10MP 전면 카메라로 구성되며, 내부적으로 센서 크기나 소프트웨어 최적화에서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의 최신 안드로이드 기반 UI인 One UI 8이 사전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안드로이드 16 기반으로 추정된다.
다만, 충전 속도는 25W로 전작과 동일해 일부 사용자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러나 갤럭시 A 시리즈의 일부 중급 기기에서는 45W 충전을 지원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가격은 지난해 갤럭시 Z 플립 6에서 100달러가 인상된 후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만큼 1,099달러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색상의 전용 케이스도 유출돼, 커스터마이징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