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의 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기존 전·전·소(전기·전력·소재)에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까지 양손에 쥐고 바삐 움직인 결과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LS는 작년에 이어 공정자산 순위 16위에 올랐다.
LS의 공정자산 규모 31조9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29조4910억원 대비 2조4740억원 증가한 규모다. 그룹의 외형이 커진데에는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를 늘린 확장 경영이 주효했다. 올해 기준 LS 자회사는 전년(59곳) 대비 8곳 늘어나 67곳으로 집계됐다.
기존 전기·전력·소재 사업과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전기차·반도체를 더해 '양손 잡이' 경영 포문을 연 LS그룹은 전방위로 지분 투자에 나섰다. △에스이모빌리티 △엘에스마린솔루션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엘티솔라 △한국미래소재 △에너지링크울산 △하이엠케이 △씨엑스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지분 투자 기업이다. 이외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엘에스영종스카이솔라 등을 자회사로 추가했다.
한편 △예스코컨설팅 △지엘마린 등의 청산 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자회사 두곳이 제외됐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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