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횡사’ 박용진 “정치 계속할 것…조급하지 않게 다음 스텝 고민”

노기섭 기자 2024. 9. 18.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의 희망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며 "정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못 봤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의 희망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며 "정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못 봤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내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박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내 공천에서 탈락했고, 총선 이후엔 공개 행보를 하지 않았다. 박 전 의원은 "무엇보다 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해주는 벗들과 동지들, 오랜 지인들이 있어 행복하게, 그리고 조급하지 않게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을 더 깊고 넓게 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암으로 투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그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건강해졌다"며 "고생했으니 쉬어 가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늦잠도 자고 많이 걸으며 깊이 생각하고,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