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셔틀콕 제왕' 안세영, 여자 단식 조별리그서 35분만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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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셔틀콕 황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조별리그 경기 첫 판을 가볍게 이기며 시작했다.
안세영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칼로이아나 날반토바(불가리)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1)로 완파했다.
명실상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불리는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손꼽히는 금메달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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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셔틀콕 황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조별리그 경기 첫 판을 가볍게 이기며 시작했다.
안세영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칼로이아나 날반토바(불가리)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1)로 완파했다.
명실상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불리는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손꼽히는 금메달 후보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을 휩쓸었다.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하며 새 역사를 썼다.
다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결승전 도중 무릎을 크게 다치며 한동안 경기력에 기복이 찾아왔다.
그러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변함없는 컨디션으로 상대 선수를 약 35분만에 가볍게 제압했다. 상대 날반토바는 세계랭킹 74위다.
1세트에 잠시 날반토바에 리드를 내주는 듯 보였던 안세영은 이후 빠르게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특유의 노련한 수비와 공격력을 펼쳐 날반토바를 압도하고 2세트에서는 크게 밀어붙이며 경기를 완전히 끝냈다.
안세영은 오는 8월 1일 오전 2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쉬페이치(프랑스)와 대결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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