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깻잎 한 봉지를 사 오면 며칠 만에 가장자리가 검게 변하고 물러 버립니다. 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는데도 그렇습니다. 깻잎은 잎이 얇아 수분이 금방 빠지고, 반대로 물기가 닿으면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사 온 봉지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봉지에서 꺼내 물기를 닦으십시오
사 온 비닐봉지 안에는 이미 습기가 맺혀 있습니다.꺼내서 젖은 잎이 있으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없애십시오.씻으실 거라면 드시기 직전에 씻는 편이 훨씬 오래갑니다.무른 잎이 섞여 있으면 먼저 골라내셔야 나머지가 안 상합니다.

키친타월에 싸서 통에 담습니다
마른 키친타월로 깻잎 다발을 감싸 밀폐 용기에 넣어 주십시오.키친타월이 여분의 습기를 잡아 주고 마르는 것도 막아 줍니다.용기째로 냉장고 채소칸에 세워서 보관하시면 됩니다.키친타월이 축축해지면 새것으로 갈아 주십시오.

많이 남으면 장아찌나 냉동입니다
양이 많아 다 못 드실 것 같으면 간장 양념에 재워 두시면 오래갑니다.찌개에 넣어 드실 거라면 물기를 뺀 뒤 차곡차곡 쌓아 냉동하셔도 됩니다.얼린 깻잎은 해동하지 마시고 그대로 넣으시면 됩니다.생으로 쌈을 싸 드실 것만 냉장에 두시는 게 효율적입니다.

정리하면 봉지에서 꺼내기, 키친타월에 싸기, 그리고 남으면 재우기입니다.세 가지만 지키셔도 열흘은 싱싱합니다.가장자리가 조금 검어진 정도라면 그 부분만 떼고 드셔도 됩니다.오늘 냉장고 채소칸에 깻잎 봉지가 그대로 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