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착공…2028년 1242가구 탈바꿈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사업 예정지. [서울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dt/20241216200326842vzza.jpg)
![강북구 번동1~5구역 수변공원 조감도. [서울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dt/20241216200328179buka.jpg)
서울시가 지난 2022년 발표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모아타운'의 첫 번째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이 착공에 들어간다. 시가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한 지 3년 만이다. 이곳은 2028년 124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시는 16일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원에서 모아타운 착공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2022년 정책 발표 당시 현장을 찾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모아주택 1~5구역 조합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번동 모아타운은 2022년 4월 통합심의 통과,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지난 5월 '세입자 보상 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세입자 보상, 이주 등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번동 모아타운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통해 기존 793가구를 철거하고 총 124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한다. 이 중 245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주택 사업은 기존 재개발 사업과 다르게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이 부재했으나 지난 2022년 10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 개정으로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과 영업손실액 보상 등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모아주택 5개 구역 내 세입자 총 844명 중 조건을 충족하는 세입자 487명에 대해 약 72억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됐다. 이에 상응하는 일반분양 총 38세대를 늘릴 수 있도록 시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이 변경됐다.
아울러 인근 우이천변 약 6000㎡에도 공공기여를 활용하여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을 조성한다.시는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포함하고 있는 슈퍼블록 내에서 2곳의 모아타운(번동 454-61 일원·번동 469 일대)이 추가로 진행되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번동 모아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와 주거 품질 개선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현재, 서울시는 총 109개소의 모아타운이 추진 중이다. 시는 2026년까지 모아주택 3만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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