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성능 보여줬더니 ''독일과 계약파기 하고'' 8천억 계약한 이 '나라'

노르웨이, 독일 대신 한국 K-9 자주포 8천억 계약…세 번째 대량 도입

2025년 4월, 노르웨이는 기존 보유분 28문에 더해 한국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구매하는 8,000억 원(약 56억 5,000만 크로네)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2017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첫 계약을 맺고 북극권 혹한·험한 지형에서도 K-9의 신뢰성과 실전성을 확인한 노르웨이는, 이번 3차 계약으로 전체 52문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예산초과·지연 논란이 벌어진 독일 레오파르트 2A7 전차 사업에서 먼저 K2 대신 레오파르트를 선택했던 경험을 살려, 실전성·가성비·일정 모두 최상 평가를 받은 K-9 자주포에 대규모 예산을 과감히 재투입했다.

K-9 자주포, 노르웨이 국방력의 신뢰와 성공 사례

노르웨이 국방연구소 2025년 자료에서도 K-9 사업은 “예산·납기·품질 모든 항목에서 완벽하게 목표 달성”이라는 공식 평가를 받았다.

한 치의 오차 없는 납기, 예산 집행 성공, 40km 이상 장사정·기동성·혹한 내구성·자동 사격체계·NATO탄약 호환성까지 노르웨이군 신규 포병체계 요구를 충족했다.

기존 M109 자주포보다 월등한 40km+ 사거리, ‘이동→발사→은폐’가 자동 구현되는 기동전 전략에도 최적이며, 내구성과 실전 경험이 북극·발트해 주변 동맹국(핀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확산을 이끌었다.

''비싸진 독일 전차 예산''이 K-9에 투입

2년 전, 노르웨이는 차세대 전차로 한국 K2와 독일 레오파르트 2A7을 비교 끝에 독일 전차를 선택했다.

하지만 450억 원짜리 전차가 600억 원까지 급등하며 예산 내 실 전력화가 지연됐고, 당시 참모총장(현 국방장관)은 “차라리 K2 전차 도입으로 돌리고, 자주포 전력을 대폭 증강”하는 편이 효율적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실제 예산이 K-9 사업으로 투입되어 현재 실전 배치까지 가장 신속히 이루어진 한국 방산 대표 성공사례가 됐다.

실전성, 내구성, 유럽 동맹들의 전략적 선택

노르웨이는 K-9 자주포의 극한 실전성·유지보수 용이성·현지 맞춤 현지화·기술이전 등 활용성을 적극 높이고 있다.

또 K10 탄약보급장갑차를 병행 조달하며 즉응성, 포병 자동화, 탄약공급체계 일원화 등 최신 포병‧기동군 컨셉을 실현했다.

올해 북극권 핀마르크 여단 신설에 K9을 투입해 해상 기뢰제거, 북극권 안보, 민군합동작전범위까지 대폭 확대한다.

''300km 타격 장사정포''까지…K-방산 파급효과

노르웨이는 앞으로 K-9 자주포 외에도 장거리 타격, 자동화, 미사일급 사거리(300km+) 제공 K239 천무 도입까지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기존 서방 포병체계의 취약점을 바로잡는 K-방산만의 ‘가성비+생산속도’+전장 현장성 접목 전략이 세계 포병 트렌드를 바꾸고 있음을 상징한다.

유럽 방산 생태계 속 K-무기 위상

노르웨이의 K-9 재구매 및 장사정포 확대 흐름은, 폴란드·에스토니아·핀란드 등 동맹국의 한국무기 신뢰, NATO 북방 전략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유럽 각국은 서방 구 자주포(M109, PzH2000 등)에서 K-9으로 현실적 세대교체, 천무 등의 신개념 무기체계까지 도입 움직임이 확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