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전력화 가속!
이스라엘 ‘램페이지’·‘에어로라’
도입 추진!
최근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로부터
확보한 군사 기술을 활용해
신형 탄도미사일과 핵무력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우리 공군은 공중발사형
탄도미사일의 조기 도입 및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장기적으로
는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에
탑재할 수 있는 공중발사
탄도미사일을 독자 개발할
계획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스라엘산 무기체계를 도입하여
조기에 전력화하는 방안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합동참모본부는 이스라엘이
실전 배치한 ‘램페이지(Rampage)’와
‘에어로라(Aerotorra)’ 미사일의 도입
가능성을 공식 타진하였고,
이스라엘 정부가 판매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긴급도입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램페이지는 직경 300mm급
유도 로켓을 기반으로 한 공중발사
탄도미사일로, GPS와
관성항법장치(INS)를 통해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사거리는
약 25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로라는 보다 굵은 400mm급
탄체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500km에
이르는 사거리를 갖추고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은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 미사일 모두 F-16급
전투기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에서도 무리 없이 탑재 및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F-15K나 F-35A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에 집중되던 임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부는 초기에는 이스라엘로부터
완제품을 도입하여 긴급 물량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국산화 개발을
통해 자주 전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천무 유도로켓과
400mm 전술탄도미사일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에서
발사 가능한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향후 KF-21이나
FA-50 경전투기에 탑재 가능한
1톤 미만의 미사일도 연구 개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전력이 확보되면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를 조기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 능력이
한층 보완되어 억지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방공망을 우회하거나
그 사각지대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전략적 유연성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공군은 해당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력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향후 국산 공중발사 탄도미사일이
완성되어 KF-21, FA-50 등 다양한
전투기에서 운용이 가능해지면,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