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4월의 끝이 보입니다. 시간이 무척 빠르네요.
대만은 날씨가 슬슬 여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온도는 30도를 왔다 갔다하고 있습니다. 무척 덥네용.
한국에 계신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지요?


구름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게 멋있어서 사진 찰칵 !
아래는 최근 맛있게 먹은 양고기 훠궈입니다. 우리네 갈비탕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4인 셋트 (훠궈+요리 4개) 한화 6만원

큼직한 양고기 통뼈가 들어간 훠궈입니다. 기본 훠궈 야채 + 완자 + 버섯 + 두부

셋트 메뉴에 들어있는 사차장沙茶醬 소스로 만든 양고기 볶음입니다.

새콤달콤한 양 내장 무침입니다.

훠궈용 슬라이스 양고기입니다. 이렇게 두 접시 나왔어용

무척이나 간단한 야채 볶음입니다.
최근 친구 부부가 대만에 놀러와서 근교 마오콩에 위치한 차 농장과 다관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찻잎 채집 체험도 하고 우롱차를 50g 정도 사서 다관에 갔습니다.
* 貓空 이라는 곳은 타이베이 동남쪽에 위치한 찻잎 산지입니다.



예전에 한 동안 유행했었던 물고기 찻잔입니다. 친구들 찻잎 선물할때 몇 개씩 동봉해서 보내곤 합니다.
이거 대만에서 2000원 ~ 3000원 정도면 삽니다.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더군요.
아래는 다관에서 파는 음식들입니다.

이건 그냥 고구마 튀김입니다. 옆에는 매실 가루에요. 새콤하게 먹으면 맛있습니다. 4000원.

찻잎을 태워 훈제했다는 닭고기입니다. 은은한 향이 나는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한 접시에 12,000 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수련입니다. 여러분도 대만에 오면 수련 볶음 꼭 드셔보세요. 6,000원

찻잎의 기름을 짜서 만들었다는 국수입니다. 무척 밍밍한 맛입니다 ㅠㅠ 한화 6,000원

찻이게 맛도리였습니다. 참기름과 간장으로 맛을 낸 두부 조림 정도의 요리입니다. 한화 8,000원

찻잎 기름으로 볶았다는 돼지고기 볶음밥입니다. 담백하고 향긋한게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아래부터는 101 타워 고층에 자리한 심플 카페에서 먹은 디자트입니다.
여기는 4인 테이블당 최소 주문 금액이 8만원입니다.
그 101 전망대를 가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라 친구들과 음료랑 디저트도 주는 심플 카페에 오는 편입니다.
다양한 커피의 맛이 매우 좋습니다. 디저트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습니다.





아래는 대만의 유명 관광지인 디화제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한국인들이 꼭 방문하는 관광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여자친구의 외가 친척들이 모여살아서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이 사진은 천하 잡지에서 가져왔습니당. 길이 무척 예쁘죠.)

맛있는 굴 튀김 한 접시 6,000원

대만 토속 음식인 장조림 쌀국수. 정말 클래식한 맛 ! 한 그릇에 2,500원.

일본식 튀김 두부입니다. 속은 말랑하고 겉은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마지막은 주변 선배들과 먹은 정말 비싸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한국식 삼겹살입니다.
대만에서 한국 고기집은 정말 비싸서 위의 4인분에 8 만원 정도합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네요.

아직 피지 않은 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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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복권이 3주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1등이 160억인데 다들 하나씩 사시기 바랍니당.